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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동남아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8) 빈펄 리조트 뷔페 후기

by start1204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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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리조트에서 묵는 기간 동안 삼시세끼를 리조트 뷔페에서 먹었는데요. 갔었던 뷔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빈펄리조트에는 총 4개의 뷔페가 있는데 저흰 2개만 이용해봤습니다. 먼저 맨 처음 갔던 랜턴이라는 뷔페입니다. 들어갈 땐 안면인식을 통해 들어갑니다.

안면 인식 기계입니다.

 

랜턴 뷔페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먹을 게 별로 없습니다. 쌀국수 정도? 뭔가 많이 차려져있지만 돌아다니다보면 이거다 싶은 메뉴가 없습니다. 조식이었다면 아침이니 힘을 뺐다고 조금은 이해라도 할텐데 저녁에 갔었던지라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바베큐 코너도 뭔가 애매하고 비프웰링턴이 있긴 했는데 한입 먹고 질기고 느끼해서 오히려 다음 식사를 방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혹시 나만 그런가 했는데 일행 6명이 전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리조트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살짝 걱정이 될 정도로 맛의 수준이 떨어졌습니다. 찍었던 사진은 전부 올려보겠습니다.

 

샐러드 코너입니다.
분짜를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쌀국수입니다.
종류는 많습니다.
바베큐 공간입니다.
비프웰링턴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각종 소스가 있는 공간입니다. 김치가 보이네요
커피와 음료수 공간입니다.
빵 공간입니다.
너무 흔들렸내요.. 디저트 공간입니다.
마감 시간이라 텅 비었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요런 공간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들어왔더니 랜턴 뷔페는 문을 열지 않았고 코쿤이라는 뷔페가 조식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워낙 실망했던터라 약간의 불안감과 함께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요. 여긴 정말 최고였습니다. 랜턴과 비교하면 먹을 음식도 정말 많고 나름의 컨텐츠도 있었는데요. 먼저 아침에는 베트남 커피 3종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요런 느낌입니다. 뭔가 사람이 더 많아보이네요. 다들 맛집을 아나봅니다.
내부 공간입니다.
아침에는 베트남 커피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3잔 다 가져와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밀크커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끼니마다 두종류의 쌀국수와 나오는데 매 끼니마다 쌀국수가 바뀌어서 새로운 쌀국수를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분짜도 나오는데 분짜는 크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설 기간이라 한국인이 많이 오는 것을 신경써주었는지 갈비찜이나 해물파전도 뷔페 메뉴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갔던 랜턴뷔페도 그랬지만 김치가 있어 느끼한 속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쌀국수 받는 공간입니다.
이런식으로 쌀국수를 주는데 이게 끼니마다 바뀝니다. 파전도 보이네요.
음식 아래에 보인은 저 차슈가 정말 맛있습니다. 저 차슈만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베이컨과 계란프라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조식 메뉴에 베이컨과 계란 프라이가 있어서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브도 좋아하는데 이건 매 끼니 나오더군요.

 

아침이라 써니사이드와 베이컨도 많이 먹었습니다.
용과도 먹어줘야죠

 

전체적인 뷔페 느낌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커피 구역입니다.
바베큐 구역인데 잘 안보이네요 ㅠㅠ
빵입니다. 서랍에 들어가있는것들은 모형입니다.
빵 종류도 랜턴보다 훨씬 많습니다.
샐러드 코너입니다. 여기에 올리브가 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소화를 하라는 의미인지 요거트를 엄청 가져다놓더군요.
과일음료수도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포스팅에서 느껴지시겠지만 저희 일행은 코쿤에 한번 들린 이후로 랜턴은 입밖으로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밥 먹으러가자고 하면 아무말 없이 코쿤만 갔습니다. 제가 베트남 가서 늘어난 몸무게는 전부 이 코쿤 뷔페 때문인데요. 8끼정도 먹은 것 같은데 메인 요리는 거의 안 겹치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빈펄 리조트에 방문하신다면 랜턴말고 코쿤뷔페에서 식사를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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