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시세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30평대 TOP10
30평대는 전부 2010년대 이후 입주한 신축 아파트들이 차지함. 1,2위는 성복역 바로 옆. 3,4위는 상현역 바로 옆에 있는 단지들이 차지하여 역세권 신축의 힘을 보여줌. 수지구청역 근처 구축에서는 상위 10위가 하나도 나오지 않은 점은 의외. 5위부터는 위치만 따지면 더 나은 구축들이 꽤 있는데도 신축들의 순위가 높은 것을 보면 수지 내에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2. 25평대 TOP 10
30평대와는 확연히 다른 배치도를 보여줌. 수지구청역 근처에 6개 아파트가 배치됨. 물론 30평대 TOP10에 들어가는 아파트들 중에 20평대 소형평수가 없는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것도 있긴 하겠지만 수지구청역 근처 수요에 대한 증거로는 충분하다고 보인다.
3. 전세가율
2025년 1월 기준 경기도의 평균 전세가율은 63% 수준이며 용신시 수지구는 65.54%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값이다.
4. 동별 평당 단가, 평당 전세가, 전세가율
○ 동별 평당 단가 : 풍덕천동>동천동>성복동>죽전동>상현동>신봉동
- 풍덕천동이 제일 높고 동천동도 비슷한 수준. 나머지 동들과는 꽤 큰 차이가 나며 신봉동이 가장 낮은 편
-30평 매매가 기준 1등부터 10등까지 중에 풍덕천동에 속하는 아파트는 1개 밖에 없었는데 평균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보면 TOP10 아파트는 특정 신축 아파트의 가격인 것이지 선호하는 동네는 풍덕천동임을 알 수 있다.
○ 동별 평당 전세가: 동천동>풍덕천동>성복동>죽전동>상현동>신봉동
- 동천동과 풍덕천동의 자리만 바뀌고 나머지는 비슷함. 매매가는 투자가치, 전세가는 실거주 가치를 반영한다는 시각에서 바라볼 때 동천동이 풍덕천동보다 평당 전세가가 높은 이유는 자이와 래미안 같은 신축아파트들의 존재 때문으로 생각한다.
○ 동별 전세가율 : 신봉동>죽전동>동천동>상현동>성복동>풍덕천동
- 전세가율은 동별 평당 단가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들 65% 이상으로 경기도 평균값 63% 보다 높으며 풍덕천동만 60.72%로 떨어지는 편. 매매가는 투자가치, 전세가는 실거주가치를 반영하는 지표인데 풍덕천동은 최고선호동네이기 때문에 매매가도 높고 전세가도 높지만 구축아파트가 대부분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실거주만족도에 따라 전세가도 떨어져 낮은 전세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 평당 단가와 평당 전세가를 비교해보면 풍덕천동과 동천동이 선호동네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역세권 특정 신축 아파트들에 한하여 성복동과 상현동 아파트가 매우 선호받고 있는 점도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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