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앞에 초콜릿을 쌓아두고 있으며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기념 상품을 쌓아두고 있는데요.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크리스피크림 신메뉴 트루그린러브 도넛 후기입니다.
크리스피크림 사당점
주소 :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947 사당타워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위치는 사당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정말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발렌타인데이 상품 포스터가 붙어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안에 들어가니 크리스피크림 굿즈 판매공간이 매장 한 가운데에 있는 점이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특별 상품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하나 사볼까 혹할 정도였습니만 당장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2층까지 있어서 꽤나 넓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도 가능하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도넛 진열대가 카운터에 있다보니 크리스피크림에 자주 오고 본인이 먹고 싶은 도넛이 확실한 분이시라면 키오스크를 쓰겠지만 저처럼 가뭄에 콩나듯 오는 사람은 진열대에 가서 구경을 하고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도 하나 봤는데요. 가장 많이 팔리는 글레이즈드 도넛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보온기(?)가 있었습니다.
진열대를 보니 신메뉴 도넛은 11,18,19,20번 같았는데요. 순서대로 11번 퓨어화이트러브(2,800원) 18번 딥스윗러브(3,400원) 19번 큐트핑크 러브(3,400원) 20번 트루그린 러브(2,800원)이었습니다. 저흰 밥도 방금 먹었고 금방 먹고 나갈 생각이라 20번 트루그린 러브만 하나 주문했습니다.
트루그린 러브를 고른 이유는 도넛에서 말차 맛이 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솔직히 전 말차맛은 하나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초콜릿 도넛이었습니다. 딸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와이프에게 양보했고 크림에 초콜릿을 같이 먹으니 반개만 먹어도 한 끼 칼로리를 채운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나 먹고 나니 속이 완전 꽉차서 더 먹을 생각 없이 화장실만 갔다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사먹지는 않을 맛입니다. 초콜릿만 과하게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먹게 되면 스테디셀러인 글레이즈드를 사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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