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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강남 서초 사당 비건카페 거북이 방문

by start1204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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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식당 남미플랜트에서 식사를 한 후  비건카페 거북이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거북이는 남미플랜트와 한블럭을 두고 떨어져있어 같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거북이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48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거북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에는 거북이 문양이 보였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살짝 더울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넘어서 가다보니 많은 파이가 매진이었습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단호박 파이는 남아있어 커피와 4월의 도쿄라는 차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카페 거북이 외부. 간판에 거북이가 보입니다.

 

입구에도 한마리 있습니다

 

카운터 모습
파이 진열대입니다. 이미 많은 파이가 매진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내부는 좁은 편입니다. 공간이 좁은 것은 아닌데 좌석 간격이 좁아 자리를 찾을 때 요리조리 옆자리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특히 옷이 두터운 겨울에 방문하다보니 꽤나 용을 쓰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내부에 식물도 많고 여러가지 장식들을 많이 해놓아서 자리에 앉고나서 보면 이쁩니다. 저희는 두번이나 자리를 옮겨 다행히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찍고 보니 그렇게 좁아보이지는 않네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이쁩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창가 자리입니다. 분위기 좋아보이죠?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자리에서 꽤나 시간이 지나서야 음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단호박 케이크는 1년정도 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해서 좀 퍽퍽해졌다고 할까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살짝 마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이 가게 단호박 파이는 자주 먹었는데 오늘따라 맛이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커피와 4월의 도쿄도 뭔가 애매했습니다. 

사진은 이쁘지만 뭔가 아쉬웠던 음식들
단호박 파이입니다.
뭔가 밍밍했던 커피
4월의 도쿄라는 차. 왜 4월의 도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녁식사로 방문했던 남미플랜트는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추천할만한 가게였는데 이런 맛이라면 거북이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두번째 방문이여서 꽤 기대를 하고 갔는데 예전에 비해서 맛이 변한건지 이 날만 뭔가 맛이 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방문에도 이런 맛이라면 재방문의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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