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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동남아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2) 피비텔 부티크 호텔 및 조식 후기

by start1204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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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1월에 도착하니 반팔에 반바지면 딱 좋은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푸릇푸릇한 다낭 공항 앞입니다.

 

도착한 뒤 그랩을 불러 첫번째 숙소인 피비텔 부티크 호텔로 향했습니다. 미케비치까지 걸어갈만큼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한시장과 용다리까지 도보권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한 위치의 4성급 호텔입니다.

 
https://maps.app.goo.gl/kskr1rosQpCK8ZxV8

피비텔 부티크호텔 다낭 · 202 Nguyễn Chí Thanh,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kr

 

도착하면 노란색의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덕분에 다른 호텔과 헷갈릴 위험은 없습니다. 그랩에서 내리니 호텔직원이 알아서 나와 짐을 들고 올라가 주었습니다. 내부는 여느 호텔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베트남도 설날이라 그런지 설 관련 장식을 많이 해놓았습니다.

독특한 외관과 내부 로비 모습 1층 층고가 아주 높습니다.

 

2025년 설이라 꾸며놓은 것 같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금색으로 번쩍번쩍 거립니다. 노란색이 컨셉인듯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웰컴 드링크를 주셔서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굉장히 유창한 직원이 프론트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없이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프론트 직원의 한국어가 어느정도냐면 영어로 물어도 한국어로 대답해줍니다.
 
저희는 3인실 방을 사용했는데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끝방이라 그런지 방이 엄청 넓었는데요. 일반적인 침대와 샤워실이 있는 공간앞에 쇼파가 있는 응접실(?)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바닥에 누워자면 10명도 넘게 잘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침실도 양창구조여서 불을 켜지 않아도 내부가 환했고 덕분에 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바다나 강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침대입니다. 3명이 자야해서 더블베드 하나와 싱글베드 하나입니다.
침대 앞과 옆으로 창문이 있어 아주 밝습니다.
침대에서 문까지 거리가 저정도입니다 ㄷㄷ
응접실 공간입니다. 왼쪽에 쇼파가 있어서 매우 넓습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좋습니다만 아쉽게도 강이나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얼마나 베트남을 많이 오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에어컨에 영어와 한국어로만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한국어가 있는 안내판

 
그렇게 하루밤 잘 보내고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넓고 잘 꾸며놔서 놀랐었습니다. 

꽤나 신경쓴것 같습니다.
공간도 넓은 편입니다.

 

음식은 가짓수가 많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하나하나 맛이 괜찮았고 베트남 답게 쌀국수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설이라 그런지 베트남 설 음식도 몇 개 준비 해놓은 점이 특이했습니다.
 

쌀국수 코너가 보입니다.
빵과 음료 코너입니다.
과일과 치즈입니다
베트남 설 음식 코너인것 같았습니다.

 
첫접시로는 바로 쌀국수와 계란프라이와 소세지류를 받았습니다. 쌀국수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고 저는 평상시에는 잘 먹지 않던 토마토 위에 치즈를 얹은 저 음식이 맛있어서 왕창 먹었습니다. 
 

첫 접시

 
두번째 접시는 김치가 있길래 김치와 베트남 설 음식을 조금 가져와봤습니다. 맛은... 전 다시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바나나 잎 같은 포장을 벗기면 안에 저렇게 투명한 떡 비스무리한 음식이 있습니다. 뭐 두번 먹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입가심을 위해 시리얼과 다시 토마토 치즈 요리를 가져왔고 커피로 마무리 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접시

 
조식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잠시 관광을 다니는 동안 짐도 보관해주어 다음 숙소로 옮기기 아주 편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론트 직원의 한국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영어보다는 냅다 한국어로 말해도 다 알아듣는 직원이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낭을 또 오게 되면 다시 오고 싶은 호텔 피비텔 부티크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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