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임장 및 분석(1) 지역개요

수원시 영통구 임장 다녀온 후기 및 나름대로의 분석을 포스팅 해봅니다.

1.  지리적 위치

수원시 영통구 위치

 
○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산다면 30분~1시간 이내로 강남에 도착 가능.
  - 광교 부근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 대부분 버스로 이동.
○ 광역버스를 탄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강남에 도착할 수 있음. 서울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도 많음. 
  - 버스의 특성 상 출근시간대에 시간이 더 걸린다
 

2. 행정구역

출처 : 위키백과

 

3. 지적편집도

출처 : 카카오맵

 
○ 지도로 볼 때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잘랐을 때 위쪽은 광교가 있는 신시가지. 아아래쪽은 파란색 공업지역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발달한 구시가지이다.
○ 위쪽은 신분당선을 사용하기 용이한 지역이며 광교중앙역을 기준으로 발달되어있다.  신도시이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도 많고 호수공원 등 녹지 조성도 잘 되어있다. 실제로 광교호수공원을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어느순간 동네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아래쪽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이다. 수인분당선이 지나가긴 하지만 서울을 갈때는 버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하단에 빨간 상업지역은 영통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존 상업지구로 학원가나 식당등이 많이 몰려있다. 지도를 봐도 알겠지만 가운데 삼성전자가 있기 때문에 다른쪽으로 넘어가려면 빙 둘러서 가야한다.
 

4. 생활권 나누기

생활권 지도

 

신분당선은 역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역 하나하나마다 주변 느낌이 매우 달라 생활권을 다르게 묶었다.

 
○ 광교중앙 : 수원시 전체에서 가장 선호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권.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신분당선이 지나가며 신축 아파트들이 즐비해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에 호수공원까지 있어서 없는게 없는 동네. 유동인구도 매우 많음.
○ 법조타운 : 대로 사이에 있어 살짝 고립되어있는 느낌이 들기는 함. 하지만 상현역과 매우 가까워 강남 접근성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 지역. 광교중앙역 상권까지는 거리가 있지만 상현역 자체도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꽤 선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수공원도 근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이며 법조타운은 신대호수이다.
○ 망포 : 신규택지개발로 많은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있다. 때문인지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이는 곳. 아직 개발 중이라 아파트 주변 상권은 영통보다 휑한 느낌을 주지만 충분히 선호할만한 곳
○ 영통 : 아파트단지들이 다수 모여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주택가에서 풍기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지들 사잇길을 걸어가보면 수많은 아이들과 마을주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동네 분이기만 봤을때 가장 호감이 갔던 곳.(하지만 아파트가 광교 망포와 비교하면 꽤나 구축) 영통역 근처 상권은 유흥가가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학원가도 크게 형성되어 있고 실제로 가보면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다수 보임. 
○ 광교역 : 현재 신분당선의 종점(호매실까지 연장될 예정) 광교역 기준으로 북쪽 웰빙타운 쪽에 신축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있음. 주변에 경기대 수원캠퍼스도 있음. 신분당선에 대학에 신축아파트까지 다 가진것처럼 보이는데 이상하게 걸어다니다보면 상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동네가 휑한 느낌이 듬. 
○ 매탄 : 삼성전자 근처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있음. 아주대학교 근처와 영통구청 근처에 상권도 형성되어있음. 구축아파트가 대부분이며 버스로 이동함. 바로 옆이 수원시청역 상권 이용이 용이함. 주공 4,5단지 재건축이 완성되면 위상이 달라질것으로 보이는 동네.
 

5. 인구분포

세대당 인구수 및 지도

 

○ 인구수는 광교1동과 원천동이 높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수준. 대부분의 동의 세대당 인구수가 2가 넘어간다. 영통1동과 망포동이 아주 높고 이 중 2.94는 처음 보는 숫자. 해당 지역은 가족단위 인구가 많이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부동산지인

○ 전체적인 인구비중이 아주 비슷하게 분포되어있는 동네. (영유아부터 10대는 20년의 세월이니 다른 세대수보다 2배가 되는게 맞긴 하겠지만...)
○ 신동이 유별나게 20대,30대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카카오맵으로 검색해보면 삼성전자 밑에 딱 붙어있는 지역으로 아파트 갯수도 적은편. 신입사원들이 직주근접으로 원룸에서 많이 사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봄. 신동은 행정동기준으로 영통2동에 속하는데 영통2동혼자 세대당 인구수가 1점대인것도 해당 영향이 크다고 봄. 그리고 세대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망포1동 망포2동은 망포동에 속하며 영유아 10대 비율이 24%나 된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산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