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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송파 순대국 석촌역 가마솥순대국밥 방문

by start1204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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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나갔다 하면 순대국만 먹고 있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엔 석촌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마솥순대국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23년도 여름에 지나갈때만 해도 없었으니 생긴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내부는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1인석 좌석도 배치되어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들어가자마자 잠시 멍하게 있으니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와 새우젓이 깔렸습니다. 이런 국밥류는 깍두기가 중요한데 개인적으로 이 집은 배추김치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셀프코너에 추가로 김치를 가지러 갔는데 생양파도 있었습니다. 생양파로 가게 재료의 상태를 체크하는 저로서는 놓칠 수 없었기에 바로  생양파도 가져왔습니다.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양파와 고추, 쌈장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맵찔이라 고추는 못 먹고 양파는 늘 먹습니다.

 
양파를 먹으면서 음식을 주문했는데요. 이쯤되면 양파로 식재료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그냥 양파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전 사골순대국. 와이프는 양지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새로 생긴 가게답게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도 바로 가능했습니다.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다데기, 후추가루, 들개가루 다 구비되어있습니다.

 
순대국이 나오자마자 바로 국물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사골순대국은 우리가 알고 우리가 늘 먹고 싶어하는 그 맛입니다. 추운 날씨에 순대국을 먹으니 절로 으어~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본인이 시킨 양지순대국이 완전 맛있다고 먹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지순대국은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 베이스로 되어있는 순대국이었는데 국물이 정말 진한 것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양지순대국을 먹고 다시 사골순대국을 먹으니 맛이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 저라면 다음에는 양지순대국을 먹을 것 같습니다. 
 

사골 순대국. 우리가 아는 그 비주얼에 그 맛입니다.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국물이 맑은 양지순대국. 다음에 가면 꼭 이거 먹을 겁니다.

 
전 늘 하는데로 다데기를 넣고 완뚝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네이버 리뷰를 하면 음료수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커피머신이 있어 한 잔 하고 싶었지만 바로 지하철을 타야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9호선 석촌역 1번 출구 앞 새로 생긴 깨끗하고 맛있는 순대국집 가마솥순대국밥 리뷰였습니다.
 

커피 머신도 설치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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