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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수지 광교 베이커리 카페 본누벨 방문

by start1204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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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오전부터 수지 베이커리 카페 본누벨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상현역과 성복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은 부족하나 주차장이 크고 잘 되어있어 자동차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방문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 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본누벨 베이커리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0
영업시간 : 09:30 ~ 22:00 (평일, 주말 무관)

 
이 날 저는 대중교통으로 갔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커다란 본누벨 베이커리 건물이 보입니다. 와이프는 이 베이커리 때문에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습니다.

지상3층까지 있는 커다란 건물입니다.
주차장도 아주 크고 널널해서 차로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입구에는 제빵사 분들의 약력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빵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화려한 경력이라는 점은 알 수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는 내부 장식부터 특별 코너까지 빨강과 녹색의 조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크리스마스 특별 코너
크리스마스 쿠키들을 팔고 있습니다,
조각케이크 코너도 크리스마스입니다. 딸기가 많아 색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저흰 아침을 안 먹고 방문했기 때문에 달달한 케이크 보다는 식사용 빵을 골랐습니다.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빵을 고르고 계셨는데요. 대부분 일반빵코너에 계신 것으로 보아 브런치로 오신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어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크로와상부터 바게뜨, 샌드위치, 도넛 등 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나쯤은 홀린듯이 손이 갈 법한 비주얼들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빵 코너를 3번이나 돌고나서 먹을 빵을 골랐습니다,

보기만 해도 윤기가 흐르는 빵들입니다
쉐프 추천 빵도 있습니다
샌드위치 코너
온갖 종류의 빵들이 다 있습니다.
이걸 골랐어야 했는데 빵을 먹고 내려가니 진열해놓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빵을 고르고 카운터로 가니 크리스마스 케이크 진열장이 있었는데요. 한눈에 봐도 맛있는 케이크들이었습니다. 맞은편에 쌓여있는 예약케이크들이 이 가게 케이크의 인기를 잘 보여줬습니다. 다음 기념일에는 본누벨에서 케이크를 사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나 저나 딸기 생크림 케이크파입니다. 빨간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눈이 즐거운 화려함입니다.
한가득 쌓여있는 예약 케이크. 가게 인기를 보여줍니다.

저희는 빵 세 종류와 커피는 2잔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1층에서 주문하면 2층에서 받는 구조입니다. 2층, 3층이 넓고 좌석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 언제와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빵코너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좌석이 비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 자차로 테이크아웃하는 것 같습니다.

2층 음료 코너입니다. 1층 주문 후 여기서 음료를 받습니다.
서비스바에서 빵도 데우고 냅킨 앞접시 수저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반납 공간도 2층에 있습니다.

 
저희는 불고기피자, 치즈어니언바게뜨, 호두파이를 골랐습니다. 불고기 피자는 토마토 소스 없이 깔끔한 맛이라 둘 다매우 만족했습니다. 치즈어니언바게뜨는 제가 치즈와 양파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와이프보단 저 혼자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호두파이는 와이프가 견과류파라 아주 좋아했는데요. 견과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파이는 부스러기까지 다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빵들이 아주 훌륭한 가게라서 뭘 먹어도 성공했습니다.
 

왼쪽부터 불고기피자, 치즈어니언바게뜨, 호두파이입니다.
피자 치즈 양이 빵보다 더 두껍습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빵입니다.
한덩이씩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고 없더군요.
호두파이입니다. 겉이 아주 단단해서 겉바속촉이 제대로입니다.
내부가 꽉 차있습니다. 엄지척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2층은 중간에 녹색 공간이 있어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3층은 2층보다 살짝 좁지만 한 층 높은만큼 외부 경치가 더 멋있게 보입니다. 그리고 2층에도 자리가 넉넉해서 그런지 3층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면 3층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2층 녹지 공간입니다. 자리는 넉넉하게 많습니다.
3층입니다. 좌석도 많고 자리도 널널해서 혼자 조용히 시간 보내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이렇게 가게를 둘러보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차로 가면 집에서도 가까운 거리라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 체인점들도 있어 위치에 맞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수지 베이커리 카페 본누벨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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