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수지이마트점 방문 후기 B.E.L.T 샌드위치 추천

스타벅스 수지이마트점에 방문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이마트 수지점 내부에 있습니다. 연말에 운좋게 기프티콘과 스타벅스 e쿠폰을 받아 공짜 커피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협소하고 산만했습니다. 위치가 마트 모서리였으면 그나마 조용한 공간이 확보되었을건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 있다보니 스타벅스 특유의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 지불하는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은 커피가 아닌 공간이라 생각하는지라 아쉬웠습니다.

마트 중간에 덩그러니 있습니다.

보이는 공간이 좌석 전부입니다.

 

아침식사로 계란 샌드위치, B.E.L.T샌드위치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란데 1잔을 시켰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B.E.L.T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신선한 토마토부터 소스까지 조합이 좋아서  아침부터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른 스타벅스에 방문했을 때 다시 먹어야지 하고 찾아봤는데 없어서 아쉬웠을 정도로 다시 생각 나는 맛이었습니다. 다른 계란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는 아는 그 맛이었습니다.

아침으로 시킨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계란 샌드위치는 평범합니다.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B.E.L.T 샌드위치

 

그렇게 배부르게 샌드위치를 먹으니 와이프가 디저트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역시 밥 먹고 나서는 달달구리지 하며 생크림 카스테라를 주문했습니다. 생크림 카스테라도 역시 아는 맛이었습니다. 다 아는 맛인데 오늘따라 왜이리 B.E.L.T 샌드위치는 맛있었던건지 신기했습니다.

기프티콘으로 자주 받는 그 카스테라입니다.

 

그렇게 카스테라까지 야무지게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내부가 정신없었는지라 오래 앉아있고 싶지 않아 다 먹자마자 바로 나온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면 모를까 굳이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거라 생각되는 스타벅스 수지이마트점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B.E.L.T 샌드위치의 새로운 발견으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