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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사기, HUG 전세보증보험 반환청구 후기 (7) 이행청구 접수 명도업체 방문

by start1204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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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2023년도 제가 직접 당한 일을 기반으로 작성한 것이며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임대인 법인대표가 결정문을 바로 받아주었고 등기소로 결정문이 송달되었다. 그 뒤로 수시로 법원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등기가 완료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등기 여부는 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건이 아니었다.

 

   목차

○ 이행청구 접수

○ 명도업체 방문

 

이행청구 접수

 

바로 등기부등본을 때보니 등기소로 결정문이 송달된 날에 바로 임차권 등기가 되어있었다. 변호사 사무실도 그렇고 HUG에서도 그렇고 다들 일주일 걸린다고 하더니 당시 너무 전세사기가 이슈다 보니 등기소에서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다음날 오후 반차를 내고 필요 서류를 다 챙겨 여의도로 향했다.

 

 

이번에 HUG 서부센터에 도착하니 이행청구 접수는 기존 창구에서 진행하고 상담하는 테이블을 별도로 만들어 옆에 조그마한 테이블을 놔두고 진행 중이었는데 추가서류 제출하러 왔다고 하니 번호표도 안 뽑고 상담 테이블에서 바로 서류에 이름만 쓰고 나가도 된다고 하여 5분도 안걸려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게 맞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행청구가 접수되었다는 카톡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잘 되고 있구나 안심했다.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이행심사까지 또 한달은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별 생각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 되지 않아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이행심사가 완료되었고 이사 날짜를 정해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전화로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카톡으로 기본적인 안내와 함께 담당자 메일 주소가 갈 것이니 그 주소로 이사날짜를 정해서 보내라고 하였다. 아마 서류는 2~3주 전쯤에 이미 다 제출했고 절차적인 보완서류만 필요한 상황이라 빠르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살면서 받은 카톡 중에 제일 반가운 카톡

 

그렇게 이사할 집을 구하기 위해 월세를 알아보다 빠르게 집을 비울 필요성도 있었고 변호사착수금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 돈이 적게 드는 회사 직원 숙소로 이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회사 직원 숙소 입소날에 이사한다고 답장하였더니 이삿날 변경은 불가하며, 실제로 이사를 나갔는지 현장확인을 할 명도업체에서 연락이 갈 것이며 업체와 일정을 잡으면 된다고 하였다

 

명도업체 방문

 

그렇게 며칠동안 가구들을 당근으로 처리하고 필요없는 짐들은 버리는 등 이사짐을 쌌고 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직원숙소까지 용달 없이 여자친구(지금은 와이프입니다)와 둘이서 직접 이사하였다. 그렇게 며칠 있으니 명도업체에서 17시 50분쯤에 문자가 와서 현장 방문할 때 체크하는 내역을 알려주었다.

 

1. 공과금 및 관리비 정산한 내역 준비

2. 이사 사실을 임대인에게 전달했는지 여부

3. 이삿짐이 전부 나갔는지

 

이 세 가지를 이사 당일에 현장에서 확인하니 준비하는 방법이 담긴 내용을 문자로 보내주었고 18시 20분쯤에 전화도 와서 대략적인 안내와 방문 일정을 잡았다.

상세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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